친 볼을 취소하고 벌타없이 다시 치는 경우
친 볼을 취소하고 벌타 없이 다시 치는 경우는 로컬룰로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게 네 가지다.
- 몇 조각으로 갈라졌을 때(타수는 계산하지 않고 친 장소에서 다시 친다. 이때 친 볼이 OB 나 워터해저드에 들어가도 관계없다)
- 그린에서 같은 거리에서 동시에 친 볼이 부딪혔을 때 (쌍방 벌타 없이 다시 친다) 손오공티비
- 그린에서 스트로크한 볼이 굴러가고 있는데 ‘움직이고 있거나 살아 있는 국외자( 후속 조가 친 볼, 우연하게 동반플레이어의 발 등)에게 맞았을 때는 스트로크 취소 후 원위치에서 다시 친다.
- 그린에서 친 볼이 승인을 받지 않은 동반플레이어나 또는 그의 캐디가 잡고 있는 깃대 또는 그들에게 맞았을 때 (그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볼을 리플레이스한 뒤 다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된다. 스포츠마케팅
실제 대회에서 있었던 일들
1. 1990년 6월 미국 뉴저지주 벨메드의 파이크 브룩CC 18번홀(파4)에서 일어났던 일이다.
존 F 게레라는 친지와 라운드를 하던 중이었다. 게레라가 친 드라이버샷은 헤드 가운데에 맞았는데 좀 물렁물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.
아니나 다를까 볼은 150야드 정도 나가는데 그쳤다.스포츠당구
홀까지는 아직도 250야드가 남았다. 그는 3번우드로 세컨드샷을 했는데 이번에는 볼이 조각나 버렸다.
동반플레이어들은 ” 새 볼로 칠 수 없다” 고 주장했다. 그래서 그는 조각난 것 중 큰 것(정상 볼의 3분의 2정도 됨) 으로 퍼트를 비롯한 나머지 플레이를 했고, 결국 그 홀에서 9타를 치고 말았다.
물론 그 날 내기에서는 450달러나 잃었다고 한다. 게레라가 만약 볼이 조각났을 경우 그 타수는 취소되고 벌타 없이 원래 위치에서 다른 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규칙을 알았더라면 피해 정도는 줄었을 것이다. 스포츠심리
2. 2001년 은화산CC 에서 열린 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특이한 일이 발생했다.
A 의 볼은 온그린 되었고, B 의볼은 벙커에 빠졌다. 그런데 홀까지 거리는 A가 더 멀다. A 는 당연히 자신이 먼저 칠 차례라고 생각하고 퍼트를 했고, B는 깃대가 꽂혀 있을 때 샷을 하려고 서둘러 벙커샷을 했다. e-스포츠보기
B 의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가고 있던 A 의 볼과 부딪쳤다. A 의 볼은 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멈추었고, B 의 볼은 홀로 들어갔다.
이 경우 A 와 B는 모두 벌타는 없다 . 그리고 A는 종전 퍼트를 취소하고 원위치로 가서 다시 쳐야 하고 B 는 멈춘 그대로의 상태가 인정되므로 홀인이 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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